소비자 관련 정보, 이제 한 눈에 볼 수 있다
공정위, 스마트컨슈머 서비스 개시
2012-01-11 12:00:00 2012-01-11 15:55:03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앞으로 각종 소비자관련 정보를 온라인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정부 각 부처의 소비자관련 정보, 상품비교 정보 등을 모은 '소비자종합정보망'(스마트컨슈머)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컨슈머는 2009년 3월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소비자지향적 종합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11월 중 전국민을 대상으로 소비자종합정보망 브랜드 네임을 공모한 뒤 구축됐다.
 
우선, 국토해양부, 식양청 등 22개 기관의 40개 사이트와 연계해 개별 웹사이트에 흩어져 있는 소비자정보를 한데 모아 업종별·품목별로 분류했다.
 
또, 자동차, 식·의약품 등 분야별 안전·리콜정보, 소비자들의 주의를 요하는 제품·서비스 등의 위해 정보를 제공하며 상품 가격·품질 비교정보를 '한국형 컨슈머리포트' 섹션을 마련해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스마트컨슈머는 기타 소비자 상담과 피해구제 정보, 유가·아파트 실거래가 등 각종 가격정보 등도 포함했다.
 
한편, 공정위는 올해 스마트컨슈머 2차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정보제공 대상 연계기관을 확대하고 상반기 중으로 한국형 컨슈머리포트와 관련된 전용 모바일 앱(APP)을 개발, 소비자가 직접 비교정보 생산에 참여할 수 있는 '클릭정보DIY' 섹션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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