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11일 TIGER200 상장지수펀드(ETF)에 지난해 약 5000억원이 추가로 설정됐다고 밝혔다.
TIGER 200 ETF는 지난해 말 제로인 기준 설정액이 6634억원으로 전년말(1880억원)과 비교하면 1년간 4755억원이 추가 설정됐다.
이 펀드는 지난해 4월18일 총보수를 연 0.34%에서 연 0.15%로 대폭 인하한 바 있으며, 보수 인하 이후에만 약 4000억원 설정액이 증가했다.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인 점을 감안하면 업계 최저 수준의 저렴한 보수 수준과 이를 통한 코스피200지수와의 추적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TIGER200 ETF는 거래소가 발표하는 코스피200지수를 추적대상 지수로 하며, 이 지수는 거래소에 상장된 전체 종목 가운데 시장대표성, 업종대표성 및 유동성 등을 감안해 선정된 200개의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다.
윤주영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Index/ETF운용본부 이사는 “TIGER 200ETF가 총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대폭 인하하며 추적오차 최소화를 통한 수익률을 제고하는 등 투자자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국내외 주식, 채권, 원자재와 파생상품 등에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ETF에 장기투자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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