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경남기업이 509억원 규모 알제리 정유공장 플랜트공사 수주로 올해 첫 해외사업 테이프를 끊었다.
경남기업(000800)은 알제리 국영정유회사가 발주한 알지에 정유공장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알제리 수도 알지에에 위치한 정유공장 증설공사로 공사기간은 착공후 25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사는 알제리 국영정유회사의 재원으로 공사가 진행돼 공사의 안정성과 수익성이 확보 된 사업이다.
경남기업은 지난 2005년 알제리 진출 이후 지속적으로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정성을 쏟은 결과 2008년 6억5000만달러 규모의 시디압델라 신도시 기반시설 조성공사를 수주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1억1000만달러 규모 알제리 스키다 정유 공장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면서 알제리의 주요 인프라 구축과 플랜트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올해 첫 수주 성과를 해외에서 거둔 만큼 앞ㅇ로 국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해외수주 사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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