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내수 판매를 11만대로 정하고, 수익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과 임원진을 비롯해 영업본부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네트워크 컨벤션'을 개최했다.
◇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2 영업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연초에 열리는 상반기 네트워크 컨벤션은 영업본부의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목표 필달을 위한 자신감을 불어넣는 의미있는 행사다.
이날 모인 영업본부 임직원들은 ▲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한 판매 목표 달성 ▲ 수익성 극대화 ▲ 브랜드 이미지 및 고객 충성도 제고 ▲ 네트워크 역량 강화 ▲ 부품 판매·AS 서비스 강화 ▲ 고객만족도 11년 연속 1위 등 6가지 목표를 공유했다.
르노삼성차의 내수판매 목표 11만대는 지난해 판매량 10만9221대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것으로 올해 내수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란 판단이 반영된 것이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3일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한 현장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수익성 강화에 주력하기 위해 영업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등 영업인프라를 재정비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전기차 부문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다지기 위해 마케팅 오퍼레이션 내 전기차(EV) 브랜드 조직을 별도로 분리해 신설하는 등 효율적인 영업 조직을 구축했다.
이인태 영업총괄 상무는 "올해는 르노삼성차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유럽발 금융 위기와 내수 시장 경기침체로 영업 환경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질적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다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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