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조선3사 수주랠리 타고 훨훨-현대證
2012-01-17 08:15:18 2012-01-17 08:15:18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증권(003450)은 17일 삼강엠앤티(100090)에 대해 국내 조선 3사들의 해양플랜트 수주 랠리 본격화에 수혜가 유력하다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만10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천연가스 발전용 후육강관, 해양플랜트용 후육강관·모듈의 수요증가로 실적이 턴어라운드 하고있고 국내 유일의 해양 플랜트용 강관모듈 제작업체라는 점에서 시장대비 프리미엄을 받을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가 7배수준으로 저평가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날 삼성중공업이 2조6000억원 규모의 호주 해양가스처리설비(CPF)를 수주하는 등 국내 조선3사들의 해양플랜트 수주 랠리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대부분의 해양설비에 건당 100~7000톤의 후육강관이 사용되는데 발주자인 오일·가스 메이져업체들이 납품경험이 없는 업체들의 참여를 제한하고 있어 삼강엠앤티의 독점적인 지위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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