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이세돌 9단이 이창호 9단을 누르고 2010년 대회에 이어 '2011 올레배 바둑오픈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했다.
KT스포츠단은 18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2011 올레배 바둑오픈 챔피언십'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KT스포츠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이세돌 9단이 우승상금 1억원과 우승트로피 등을 받았으며 서유열 KT 홈고객부문 사장과 전인성 GSS부문 부사장, 권사일 스포츠단 전무를 비롯해 강명주 한국기원 상임이사, 양재호 사무총장, 김계홍 바둑TV 사장 등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세돌 9단과 이창호 9단의 대결이라고 해 '양이(兩李)대결'로 관심을 모은 결승전에서는 이세돌 9단이 이창호 9단을 3-1로 누르고 승리해 2010년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KT(030200)는 "'2011 올레배 바둑오픈 챔피언십'은 지난해 4월 아마추어 선발전을 시작으로 8개월간 진행됐다"며 "본선 100강전과 랭킹에 의한 차등시드제, 라운드별 대진시스템 등 기존과는 다른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는 4월 더욱 개선된 리그방식으로 제3회 올레배 바둑오픈 챔피언십의 대장정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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