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현대차(005380)그룹이 지난해 12월27일에 이어 18일에 추가 인사를 전격 발표했다.
눈에 띄는 것은 최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분신사태로 조합원 사망 후 노무총괄 부회장이 바뀌게 됐다. 기존 노무를 총괄하던 윤여철 부회장은 자진 사퇴하고, 김억조 울산공장장(사장)이 노무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윤여철 부회장은 2년여 동안 고문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윤갑한 현대차 지원사업부장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울산공장장으로 임명했다.
◇ 김억조 부회장(왼쪽), 윤갑한 부사장
김억조 노무총괄담당 부회장은 1950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공업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현대차 TOOLING센타 이사에서 전무, 현대차 선행생기센터 전무, 현대차 생산개발총괄본부 부사장, 현대차 체코공장장 부사장, 현대차 울산공장장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윤갑한 울산공장장 신임 부사장은 1958년생으로 계명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현대차 생산운영실 이사, 현대차 종합생산관리사업부 상무, 현대차 울산인사실 상무, 현대차 지원사업부 전무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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