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LG유플러스가 여행이나 출장 중 편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한국형 카쉐어링 사업에 진출한다.
LG유플러스(032640)는 동국대학교 카쉐어링 전문 자회사인 한국카쉐어링과 사업제휴를 맺고 일반인 대상 카쉐어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쉐어링(Car Sharing)'은 계약이 번거로운 렌터카와 달리 자기 차량처럼 빈 시간에 회원카드만 접촉하면 쓸 수 있는 새로운 렌트 서비스이다.
각 지역마다 차량이 배치돼 있어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차를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고, 자가용보다 저렴하며 유지관리가 따로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 '카쉐어링'은 별도의 서류작성 없이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이용자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차량을 검색해 회원카드로 주차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제휴로 두 회사는 LG유플러스의 사물지능통신(M2M) 시스템과 한국카쉐어링이 보유한 한국형 카쉐어링 시스템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고객 DB(데이터베이스) 연계 솔루션, LBS, RFID 등의 IT솔루션과 부가장치 등 카쉐어링에 필요한 솔루셤 및 서비스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
이와함께 카쉐어링 차량에 4G LTE을 이용할 수 있는 초고속 무선 모뎀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원하는 동영상 교통정보, 주변 맛집 및 주유소, 여행정보, 각종 할인쿠폰 등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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