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삼성전자(005930) '갤럭시탭 10.1'이 런던의 명물 런던아이에서 관광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26일 영국의 대관람차 런던아이에 192대의 '갤럭시탭 10.1'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갤럭시탭 10.1은 모두 32개의 관람차에 6대씩 설치돼 탑승객들은 런던 전경을 감상하며 각종 관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런던아이는 지난 2000년 영국의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립된 관람용 건축물로, 매년 4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런던의 명소다.
2012 런던올림픽 후원사인 EDF에너지 런던아이 관계자는 "올림픽 후원사인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런던 방문객들에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올해 런던올림픽이 열리는 영국에서 보다 다양한 체험 마케팅과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5일 런던에서 미디어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아트+프라이즈’ 시상식을 열었다.
‘아트+프라이즈’ 시상식은 영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디지털 미디어 아트 시상으로, 최종 후보 10팀의 작품이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런던 영국필름협회(BFI)에서 전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시상식은 전자회사라는 삼성전자의 이미지를 더욱 살리기 위한 아트 마케팅”이라며 “런던아이의 갤럭시탭과 이번 행사 모두 올림픽을 통해 삼성 브랜드에 대한 친근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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