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한나라당은 26일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라는 당명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새 당명은 27일부터 전국위원회를 상대로 한 여론조사와 국민공모를 통해 30일 발표된다.
황영철 대변인은 이날 "국민공모를 통해 새 당명 및 로고 후보군에 대한 선택지를 전국위에 돌려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30일 비대위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국 나흘 동안의 국민공모와 여론조사로 1997년 이후 15년을 이어 온 한나라당의 이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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