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력 높이자"..로봇 자격증 공인화된다
"민간 로봇자격증 4개 대상 용역 중"
2012-01-26 15:02:34 2012-01-26 15:02:34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정부가 로봇 자격증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민간 로봇 자격증을 공인화할 계획이다.
 
26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실업계 학교나 일반 기업들로부터 로봇과 관련된 공신력있는 자격증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아들여 이에 대한 용역을 실시 중이다.
 
현재 로봇 민간 자격증은 제어로봇시스템학회의 로봇기술자격과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의 모바일로보틱스, 한국로봇교육컨텐츠협회의 로봇영재자격, 상명마이에셋의 로봇마스터자격 등 4개가 있다.
지난해 7월 민간공인자격증 활성화를 위해 지경부는 대학 교수와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한국직업능력개발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 를 만들어 로봇기술 자격의 공인화에 대한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4개의 로봇 민간 자격증 중 국가로부터 공인을 받을 준비가 돼 있고 내용이 충실한 곳이 선정될 예정이다.
 
연구용역에 대한 결과는 이달 중에 완료될 예정이며, 3월에는 로봇자격 협의체 또는 로봇자격정책심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후 공인기관 선정을 위한 업무를 거쳐 올 7~8월경 공인 기관 선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지경부 한 관계자는 "로봇 민간 자격증 4개 모두 공인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자격증마다 장점이 달라서 현재 교수와 관련 전문가들이 연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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