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씨앤케이, 7거래일만에 하한가 탈출 모색
2012-01-30 09:28:15 2012-01-30 09:28:23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씨앤케이인터(039530)가 7거래일만에 상승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다이아몬드 스캔들로 6거래일간 연속 하한가로 9000원대 초반 주가에서 3400원대까지 떨어진 이후 7거래일 만이다.
 
30일 오전 9시23분 현재 씨앤케이인터는 전거래일보다 5원(0.14%) 오른 3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앤케이인터는 카메룬 다이아몬드 사업과 관련해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씨앤케이인터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윤희식 부장검사)는 CNK 신주인수권부사채(BW) 매매계좌 59개를 찾아내 이들 계좌에 입출금된 자금 추적에 착수했다.
 
아울러 검찰은 의혹의 대상인 BW 매매계좌를 보유했던 인물을 30~50명 정도로 압축, 수사대상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 중 정관계 고위급 등 사회지도층 인사가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CNK 오덕균(46) 대표가 로비용으로 BW를 헐값에 넘겼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오씨는 4억5000만원에 사들인 신주인수권 66개(247만여주) 중 내부정보와 허위자료 제공 등을 활용해 2009년 10월부터 2010년 7월까지 172만주를 팔고, 지난해 70만~80만주를 처분해 총 727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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