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신규점·합병효과에 외형 확대..'목표가↑'-동양證
2012-02-01 08:16:23 2012-02-01 08:16:23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동양증권은 1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4분기 신규점 및 합병 효과로 전년대비 17% 성장하는 모습을 나타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8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상화 동양증권 연구원은 "4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6% 증가한 1조2204억원 기록했다"며 "현대DSF 흡수합병과 8월 오픈한 대구점이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1189억원으로 전년대비 10.0% 증가했다"며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것은 계약직 전환 직원들에 대한 위로금 55억원이 일시적으로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상위권 소득 계층을 중심으로 백화점 수요 기반 강화, 객단가 상승 추세 등 시장환경 개선과 더불어 적극적인 신규 출점 계획과 증축으로 양호한 매출 신장세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신규 점포 오픈으로 인한 매출액 증가 효과는 2012년 5400억원, 2013년 7435억원, 2014년 909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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