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안정적 사업 구조..양호한 이익모멘텀 기대-우리證
2012-02-01 08:07:52 2012-02-01 08:07:52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경기를 넘어설 안정적 사업 구조와 영업면적 확장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경기 둔감형의 안정적 사업 체질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높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양호한 이익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현대백화점의 총매출 성장률은 20.2%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기존점 성장세는 약 5% 이하로 낮아질 것이나, 지난해 개점한 대구점의 연간 영업 전개, 무역점 증축 완료(한무쇼핑, 5400평 확장)와 신규점 개점(한무쇼핑 청주점)에 따른 효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규점 비용은 불가피하지만, 대구점과 무역점 확장에 따른 효과는 손익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4분기 영업이익은 1189억원으로 예상치(1134억원)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연구원은 "다만, 당사 예상치보다 기대치가 높았던 컨센서스(1279억원)는 다소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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