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STX(011810)그룹 신입사원들이 입사 후 처음 받은 월급에서 1만원씩을 모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STX는 1일 오전 문경시 소재 문경공업고등학교에서 왕정규 STX그룹 공채 20기 신입사원 대표 1명과 신상호 STX조선해양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장학증서와 장학금 550만원을 전달했다.
◇ STX그룹 공채 20기 신입사원 대표가 문경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왕정규 STX 공채 20기 신입사원, 신상호 STX조선해양 사장, 김진희 문경공업고등학교 교장.
이번 장학금은 STX그룹 공채 20기 신입사원들이 입사 후 받은 첫 월급에서 1만원씩 자발적으로 기부한 것으로, 연수기간 동안 신입사원들의 지도를 담당한 선배사원도 동참해 마련됐다.
STX는 매년 2차례 시행되는 연수 기간 중 문경 소재 고등학교에 방문,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수혜 대상학교인 점촌고등학교, 문창고등학교에 이어 문경공업고등학교에서 선발된 우수 장학생 후원에 쓰일 예정이다.
신상진 STX 인재개발실장 상무는 "사회 첫 출발을 기부로 시작한 STX그룹 신입사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신입사원들이 지속적으로 나눔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회사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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