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12년도 밝지 않다..투자의견↓-대신證
2012-02-07 08:38:32 2012-02-07 08:38:4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대신증권은 7일 KT(030200)에 대해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5만원으로 내려잡았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우 저조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기본료 인하에 의한 영향 500억원, 2G 종료에 따른 일회성 비용 1100억원을 감안하더라도 통신업에서의 이익은 2000억원 미만으로, 전년 동기의 3550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2 년도 밝지 않다"며, "KT는 ARPU의 상승 시점이 경쟁사보다는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주가는 여전히 PER 6.8배로 역사적 최저점이지만, 경쟁사에 비해 실적개선과 ARPU상승이 더디게 나타나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한다"며, "LTE 84개도시 구축(4월 예정) 완료를 통해 가입자 증가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2분기까지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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