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현대기아차가 연초부터 러시아 시장에서 질주하고 있다.
기아차가 1만1009대를 팔아 전년 동월 8000대에서 38%가 증가하면서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1위, 종합 2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도 1만208대를 팔아 전년 동월 5490대에서 86%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차는 기아차와 르노(1만909대), 닛산(1만780대)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러시아 시장 1위는 러시아 브랜드인 라다로 2만9034대를 판매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21% 줄었다.
◇ 2012년 1월 러시아시장 자동차 판매 순위
<자료=AEB>
현대차의 쏠라리스와 기아차의 뉴 리오(프라이드)가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
쏠라리스는 지난달 7172대가 팔려 러시아 브랜드 라다의 칼리나(8532대) 프리오라(7570대)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기아차 뉴 리오도 5117대가 팔려 전년 동월 2484대에서 106% 판매가 늘었다. 솔라리스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기아차 뉴 스포티지(2356대)도 17위에 올랐다.
◇ 2012년 1월 러시아 자동차 판매 모델 순위
<자료=A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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