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국고채전문딜러에 삼성증권 등 5개사 선정
2012-02-09 17:14:32 2012-02-09 17:14:32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하반기 우수 국고채전문딜러(PD)에 삼성증권(016360) 등 5개 금융기관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PD는 발행시장에서 국고채를 인수할 권한을 갖는 대신 유통시장에서 시장조성 의무를 수행하는 국고채딜러로서, 2월 현재 증권사 12개, 은행 8개 등 20개 금융기관이 PD로 지정됐다.
 
지난해 하반기 평가에서는 삼성증권이 종합 1위와 증권사 부분 1위에 올랐다. 증권 부문 2, 3위는 동양증권(003470)대우증권(006800)이며, 은행 부문에서는 기업은행(024110)과 하나은행이 우수 PD로 뽑혔다.
 
재정부는 반기별로 PD 의무 수행실적을 평가해 우수 PD를 선정한다. 우수 PD로 선정되면 국고채 경쟁입찰 물량의 25%내에서 경쟁입찰시 결정된 최고 낙찰금리로 국고채를 더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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