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2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2'에서 금상 2개를 포함해 총 44개 제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출품 회사 중 최다 수상 기록이다.
올해는 5밀리미터(mm) 두께의 메탈 슬림 베젤을 사용한 스마트TV D8000과, 세련미·심플함을 강조한 디지털 엑스레이 XGEO GC80이 금상을 수상, 지난해에 이어 2개의 금상을 거머쥐었다.
이 밖에 ▲프레임을 최소화하고 슈퍼 아몰레드(AMOLED)의 선명함을 강조한 갤럭시S2 ▲항공소재인 듀랄루민을 최초로 적용한 노트북 시리즈9 ▲180도 회전 가능한 액정표시장치(LCD)를 탑재한 듀얼 뷰 카메라 미러팝(MV800) 등 다양한 제품이 상을 받았다.
윤부근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사장)은 "수상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과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삼성전자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3년 제정된 유럽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자동차, 통신기기, 생활가전, 조명 등 전 부문 수상작 중 가장 뛰어난 50개의 제품을 선정해 금상을 시상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iF 디자인 어워드 2012'에서 금상을 수상한 스마트TV D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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