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는 13일 롯데시네마와 4D 영화관 3개점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해 롯데시네마 청량리점에 4D 영화관을 구축했던 레드로버는 이번 계약에 따라 경기도 김포스카이점에 2호점을 시작으로 안양 평촌점, 광주광역시 수완점 등에 100석이상규모의 최신식 4D영화관 구축에 나서게 됐다.
레드로버와 롯데시네마는 이번 계약과 함께 글로벌 4D 구축사업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전수연 레드로버 전시문화사업본부장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 특히 미국 극장들이 4D영상관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롯데시네마와 함께 미국과 중국, 동남아 등 전세계로 국내 4D 영상관 시스템을 수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4D영상관은 3D입체를 상영할 수 있는 영화관에, 영화 내용에 따라 바람이 불고 향기가 나며 물이 분사되는 등의 감각적인 효과가 더해져 영화 속에서 구현되는 상황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영화관 시설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