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올해 신사업통해 26% 성장 기대"(상보)
2012-02-13 17:54:45 2012-02-13 19:30:47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골프존(121440)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6% 늘어난 106억원을 시현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한 528억원, 당기순이익은 138억원을 달성했다.
 
골프존은 지난 4분기에 "네트워크 서비스와 유통사업 매출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다"고 설명했다.
 
골프존은 지난해 실적 하락에도 올해는 본격적인 네트워크 서비스와 유통 매출 증가에 힘입어 26% 가량의 성장세를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출 2653억원, 영업이익 705억원을 전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네트워크 서비스 부문이 겨울 성수기 라운딩수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81%, 전분기 대비 24%로 대폭 증가했다.
 
전체 매출중 네트워크 서비스는 18%를 차지했다.
 
유통부문 매출은 오프라인 유통매장 등 법인 개인간 거래(B2C) 유통 판매 호조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0% 늘어나며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해 전체 매출은 2098억원으로 전년대비 1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3% 줄어든 547억원에 그쳤다.
 
골프존은 "지난해 골프존 리얼 출시로 인한 제품 매출과 네트워크 서비스, 유통 매출이 증가하며 매출이 확대됐지만 골프존 드라이빙 레인지(GDR)나 , 유통망인 골프팩토리, 골프장 등 신사업 진출에 따른 사업비용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이익은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김영찬 골프존 대표이사는 "올해부터 지난해 시작한 신사업들이 궤도에 오르며 본격적인 제2의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골프종합문화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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