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지식경제부가 대국민 서비스와 행정지원 등 약 120개에 이르는 정보시스템들의 연계를 강화하고 운영상 비효율을 제거하기 위해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사업에 나선다.
14일 지경부는 지난달 수립한 지식경제 정보화업무 혁신방안의 후속조치로서 향후 3년간 추진할 구체적인 정보화 실행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되며 ▲분산구축된 정보시스템간 연게통합 ▲모바일과 클라우드 등 최신 IT기술도입 ▲정보보안체계 고도화 등의 구체적인 방안 등이 검토제시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120여개에 이르는 각종 정책정보시스템과 홈페이지, 행정지원시스템을 기능별로 재분류해 불필요한 기능을 제가하고 중복된 기능을 통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스마트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수행이 가능한 스마트 오피스 구축방안과 함께 지경부 및 산하기관의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방안도 마련된다.
지경부는 이번주중 조달청에 사업자 모집 공고를 요청하고 오는 3월중 일반 경쟁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해 6개월간 동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만기 기획조정실장은 "본 사업을 통해 정보화 전략지도가 마련되면 지경부 정보화업무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경부는 IT산업 주무부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정보화 업무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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