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정서에 따라 로엔케이는 한전 구매규격을 충족하는 PLC 모뎀과 데이터 집중장치(DCU), 운영을 위한 각종 소프트웨어(S/W), 펌웨어(F/W)를 오는 4월말까지 개발해 LG유플러스에 제공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이 제품을 통해 한전이 시행하는 공개입찰에 참여하고 공급이 확정될 경우 향후 5년간 로엔케이로부터 제품을 공급받는다.
로엔케이는 "실시간 요금제, 피크타임제 등 새로운 전기요금제도를 검토중인 한전이 이르면 이달중 스마트그리드 기본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미 개발된 PLC 칩 등은 한전입찰에 필요한 규격에 적합토록 수정보완 중이고 PLC모뎀과 DCU, TDU 등 관련 기기는 협력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에 나서고 있어 한전의 규격입찰서 평가시험(BMT) 통과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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