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LG, 저평가 분석에도 주가는 '게걸음'
2012-02-16 09:25:59 2012-02-16 09:28:28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지주회사 LG(003550) 주가가 낮은 수준이라는 증권가 평가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던 태양광 사업 투자계획이 유보됐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16분 현재 LG는 전날보다 300원(0.41%) 떨어진 7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출발과 함께 1% 이상 급락하기도 했지만 하락폭을 크게 줄였다.
 
이날 LG계열사인 LG실트론이 태양광 업황이 악화돼 4000억원을 투자해 경북 구미공장에 태양전지 웨이퍼 라인 증설하려던 당초 계획를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LG의 주가 반등에도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목표주가 12만8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올 들어 상승세를 이어왔던 LG 주가는 이달 초부터 약보합 흐름을 보이면서 평행선을 긋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