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내내 1% 내외로 하락하는 가운데 2000선을 간신히 지지하고 있다. 투신은 유가증권시장 주식을 팔고, 연기금은 코스닥 주식을 사는 모습이다.
16일 오후 2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4.98포인트(1.23%) 하락한 2000.34에 거래되고 있다.
투신 쪽에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기관은 투신(-2288억)을 포함해 모두 3027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도 979억원 매도 우위다. 특히 이들은 운송장비(외국인 -519억, 기관 -391억)를 동시에 팔고 있다.
개인은 운송장비(+928억), 금융(+842억), 화학(+879억)을 위주로 모두 444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2.71%), 은행(-2.68%), 철강금속(-2.53%), 기계(-2.47%), 화학(-2%) 순으로 하락하는 반면, 의료정밀(+1.36%), 비금속광물(+0.79%), 음식료(+0.58%)는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65포인트(0.12%) 내린 537.21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코스닥종목을 사들이고 있다. 연기금이 119억원 사들이는 것을 비롯해 기관은 모두 284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2억원, 64억원 순매도다.
원달러환율은 7.70원 상승한 112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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