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에 '사탕' 대신 '해외여행'이 더 좋아!"
2012-02-16 14:32:11 2012-02-16 14:32:13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화이트데이를 비롯한 기념일에 절반가량이 사탕 대신 '해외여행'을 선물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해외여행 비용으로는 100~150만원대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035080)투어(대표 박진영)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당신이 꿈꾸는 최고의 로맨틱 여행은'을 주제로 인터파크투어 블로그(rendy85.blog.me) 방문객 중 371명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연인에게 꼭 한번 받고 선물로 '둘만의 로맨틱 해외여행'을 응답자의 52.5%에 달하는 198명이 꼽았다.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19.4%(73명), '정성스러운 핸드메이드 선물'이 11.4%(43명), '명품 선물'이 9.3%(35명), '평소 보지 못한 비싼 공연 티켓'이 7.4%(28명)로 그 뒤를 이었다.
 
1순위로 꼽힌 여행 관련 추가 질문에는 '편안하고 안락한 럭셔리 여행'을 41.1%인 151명이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2위로는 '휴식만을 위한 휴양 여행'(28.9%, 106명)을 꼽았으며, '맛있는 음식 찾아 떠나는 식도락여행'이 15.8%로 3위를 차지했다
 
또 실제 연인과 여행에서 당신이 쓸 수 있는 1인 기준 최대 비용을 묻는 질문에는 '100~150만원'이 응답자 중 36.5%에 해당하는 134명으로 가장 많이 뽑았다.
 
국내에서 특급호텔 숙박 및 럭셔리한 국내여행을 할 수 있는 '20~50만원'이 31.1%에 114명으로 2위에 올랐다.
 
이밖에 설문조사결과 '영화나 드라마에서 본 최고의 로맨틱 여행지'로는 '냉정과 열정 사이'의 배경인 '이탈리아 피렌체'가 146명이 선택해 40%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 밖에 '러브액츄얼리'와 '세렌디피티'의 '뉴욕'이 21%(77명)로 2위, '러브레터'의 '일본 훗카이도'가 3위(19.7%. 72명)에 올랐다.
 
왕희순 기획팀장은 "실제로 연인들은 획일적인 패키지 여행보다 각자의 여행스타일을 살려 둘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6일부터 3월9일까지 여행 스타일을 통해 나의 짝을 찾아보는 '나만의 여행스타일 짝 찾고 커플경품 타고' 이벤트를 벌인다.
 
남자 1~4호, 여자 1~4호의 여행스타일 중 각자 마음에 드는 성별 여행스타일에 응모하면 되고, 추첨을 통해 롯데리아 한우 연인팩(10명), 파리바게트 교환권(10명), 커플신발(5명), 크런치 초콜릿(100명) 등 총 125명에게 풍성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마음에 드는 짝의 '관심여행상품'을 트위터 등 SNS로 알리면 추첨을 통해 호텔숙박권, 여행상품권(5만원),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 등 다양한 추가 경품을 제공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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