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MWC 2012에서 '러닝허브' 공개
신규 교육 콘텐츠 서비스 선보여
2012-02-22 13:02:05 2012-02-22 13:02:10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첫 교육 플랫폼 서비스인 '러닝허브'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에서 신규 교육 컨텐츠 서비스인 '러닝허브(Learning Hub)'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러닝허브에서는 국내외 주요 30개 교육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통해 6000여 개의 유·무료 콘텐츠가 제공된다.
 
사용자들은 러닝허브를 이용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강의와 함께 인터랙티브 교재를 통한 문제풀기, 자동채점, 오답노트, 학습관리 기능 등 자기주도형 학습환경을 누릴 수 있다.
 
천재교육의 초등 교재·강의, 비상교육과 비타에듀의 중고등 교재·강의, YBM 어학 교재·강의, 에듀윌의 자격증 강의, 휴넷의 교양 강의 등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이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컨텐츠도 포함된다.
 
러닝허브는 갤럭시탭 10.1, 갤럭시탭 8.9 LTE 등 태블릿에서 스마트에듀 또는 삼성앱스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러닝허브는 소규모 교육업체는 물론, 개인 사업자도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모바일 교육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스마트폰 등 지원 단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참여하고 있는 30여개 업체 이외에도 다양한 기관이나 개인이 러닝허브에 콘텐츠를 제공, 앞으로 내용이 더 충실해질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MWC 2012에서 실제 교실처럼 시연 부스를 꾸며, 마치 러닝허브를 통해 수업을 받는 것과 같은 사용자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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