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F코리아 "조직개편 통해 산업재 사업 강화"
산업재 시장 고객 및 유통업체 지원 강화..기존 자동차 사업부 유지
2012-02-22 12:03:43 2012-02-22 12:03:49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스웨덴 베어링 전문 제조기업인 SKF코리아는 산업재 시장의 고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SKF코리아는 조직 개편을 통해 2개의 사업부를 새로 신설했다. 기존의 산업 자원부는 전략 산업 부문으로, 서비스 사업부는 지역판매와 서비스 부문으로 변경했다. 다만, 기존 자동차 사업부는 그대로 유지했다.
 
톰 존스톤 SKF그룹 회장은 "SKF는 산업재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수년 간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 서비스 개발에 매진해왔다"며 "SKF 솔루션 공장의 오픈, 관련 업체의 인수와 연구개발(R&D) 부분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늘려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설된 사업부는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 업체와 최종 사용자들에게 여러 제품,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략산업 부문은 7개의 사업부문(항공우주, 신재생 에너지, 산업용 구동, 오프 하이웨이, 석유 및 가스, 정밀, 철도)에 대한 판매, 사업 개발, 제조, 엔지니어링을 담당한다. 또 윤활 사업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SKF지역 판매·서비스 부문은 금속, 펄프 및 제지, 광업 및 시멘트, 식음료, 선박 등에 관한 판매·사업 개발등을 맡는다. 
 
한편, SKF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다국적 베어링 전문 제조기업이다. 전 세계 130여개 국가에 1만5000개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SKF코리아는 SKF의 한국지사로 지난 1989년 부산에 문을 열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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