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SK증권은 23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LTE효과로 가입자 질이 개선되면서 ARPU가 상승, 무선부문의 매출성장이 연간 35.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7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려잡았다.
이동섭 SK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 기본료를 1000원 인하했지만 고ARPU LTE 가입자 증가로 총 ARPU가 증가할 것"이라며 "단말기 할부채권 팩토링을 통한 유동화 및 부채상환으로 현금흐름도 양호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LG 유플러스 LTE 가입자가 2012년 400만명, 2013년 8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거 단말기 라인업 개수를 SK텔레콤 대비 3분의2 수준으로 줄여 출시하던 LG 유플러스의LTE 단말기 조달역량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는 "고ARPU LTE 가입자 유입과 프로파일 개선으로 총 ARPU가 3분기 연속 상승하고 있다"며 "기본료를 1000 원 인하해도 총 ARPU는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고 하반기부턴 총 ARPU상승속도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