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교통사고가 잦은 1000곳이 선정돼 개선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국도, 지방도 등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도로 약 1000곳을 선정, 사고 원인조사를 실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교통사고 통계와 사고 원인조사를 담당하는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이달 말까지 사고다발 지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간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과 합동으로 사고 원인조사를 실시하고, 이 결과를 해당 도로관리청에 통보해 개선토록 조치키로 했다.
이 가운데 국토부에서 관리하고 있는 국도의 경우 조사결과를 올해 수립하는 '국도 위험도로 5단계 기본계획'에 포함해 시급한 구간은 6개월 앞당겨 오는 하반기부터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국토부는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인 34개국 중 29위에 머무르고 있어 자동차, 철도, 항공, 항만 등으로 구성된 교통안전 종합관리 TF팀(팀장 항공정책실장)을 운영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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