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국내주식형펀드에서 13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이 이뤄지며 이달에만 1조7000억원이 넘게 자금이 이탈했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811억원의 자금이 빠져 나가며 13거래일째 순유출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526억원의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16거래일 연속이다.
아울러 채권형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에서도 각각 620억원, 7670억원의 자금이 이탈됐다.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2481억원 줄어든 100조4167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국내주식형펀드와 해외주식형펀드는 각각 1887억원, 594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내외주식형펀드 순자산액은 8896억원 줄어든 91조9868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펀드는 7195억원, 해외주식형펀드는 170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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