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삼양제넥스(003940)는 27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7.8% 감소한 15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7.5% 증가한 3949억원, 당기순이익은 31.2% 줄어든 216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주원료인 옥수수 가격이 상승했고 외환관련 환차손이 증가해 손익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삼양제넥스는 물적분할의 방법으로 삼양제넥스바이오(가칭)를 분할신설한다고 밝혔다. 분할기일은 오는 4월1일이다.
회사측은 “각 산업군별 사업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경영위험의 분산을 추구하기 위해 분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분할로 인해 각 사업부문의 전문화를 통해 핵심사업에의 집중투자 및 구조조정을 용이하게 하고 독립적인 경영 및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책임 경영체제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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