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지상파DMB 6개 사는 과천ㆍ일산ㆍ분당선 구간의 서비스 중단 계획을 다음달 12일까지 유예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초 27일 오전 12시를 기해 해당 지하철 구간의 DMB 중계망을 끊겠다고 했지만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부처 사이의 협의 결과를 보고 판단하기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서비스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상파DMB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철도공단)이 일방적으로 과도한 점용료를 부과했다고 비판했고, 철도공단은 지상파DMB가 납부를 미룬 채 요금 인하만 주장한다고 맞섰다.
양측은 중계기 사용료를 놓고 수년 동안 갈등을 빚다 최근 지상파 DMB 서비스 중단을 언급하는 상황까지 치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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