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삼성전자의 휴대폰 부품 수요는 여전히 견조해 이에 따른 카메라 모듈 수요 확대에 따라
파트론(091700)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은 유지했다.
이날 양정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휴대폰 부품주 투자에 있어 고려해야할 중요한 요인은 디바이스당 높은 제품 평균판매단가와 삼성전자 내 높은 시장 점유율이라고 판단된다”며 “파트론의 경우 삼성전자의 주요 스마트폰에 카메라 모듈 안테나를 공급하고 있고 NFC모듈과 진동모터도 추가로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삼성전자의 카메라 모듈 수요 확대에 따라 파트론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삼성전자는 신규 모델 출시 등 급격한 출하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월 300만개의 8메가픽셀급 카메라 모듈 생산능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양 연구원은 “파트론은 삼성 휴대폰의 전면부 카메라 모듈의 80%를 공급하고 있는제 후면부 카메라 모듈 수요가 견조하다면 파트론의 제품에 대한 수요도 역시 견조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파트론의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138.5% 증가한 1267억원, 영업이익은 94.5% 늘어난 108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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