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신일산업(002700)이 최대주주 일가의 지분 매도 소식 이후 5일 연속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45분 현재 신일산업은 전날보다 8.12% 내린 141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표이사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대학동문이란 이유로 이달 들어 지난 21일까지 330% 넘게 급등했던 이 회사 주가는 최대주주 형제의 지분 매도 소식 이후 연일 약세다.
전날 이 회사 최대주주 김영 회장의 동생인 김원 부회장은 지난 20일과 22일 보유주식 30만주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14일 처분한 30만주를 합하면 모두 60만주다. 김 부회장은 주당 평균 1565원에 팔았다.
이는 이달 65만8000주를 장내에서 매도한 김 회장의 매도가격 1151원보다 400원 이상 많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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