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주가 일본 카지노 합법화 추진 소식에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51분 현재
파라다이스(034230)는 전거래일 대비 230원(2.73%) 하락한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GKL(114090)은 150원(0.78%) 내린 1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여야 5당의 150명으로 구성된 의원연맹이 카지노 합법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같은 소식에 파라다이스와 GKL의 주가는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실질적이니 이익의 영향은 상당 기간 제한적”이라며 “추가적인 주가 하락 시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법안가결 이후 사업자가 선정되고 각종 위락시설을 갖춘 카지노단지가 영업을 하려면 4~5년정도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당장 국내 카지노업체의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투자심리는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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