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매년 경제적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한마음재단은 29일 한국지엠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주석범 한마음재단 사무총장과 전현직 여성 교장들로 구성된 이천사장학회의 이현숙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한마음재단은 이천사장학회와 함께 인천지역 고등학생 중 어려운 경제 형편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70명을 선정하고 하반기 중으로 장학금을 전달한다.
한마음재단은 또 인천지역과 더불어 한국지엠 사업장이 위치한 군산, 창원, 보령 지역의 청소년 30여명을 별도로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각 지역별로 40만~80만원까지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주석범 사무총장은 "장학금과 함께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따듯한 마음도 전달돼 수혜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한국지엠은 우리 사회의 중심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이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지원하는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5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2007년부터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400여 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 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다.
◇ 29일 한국지엠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한국지엠한마음재단 주석범 사무총장(사진 가운데 왼쪽)과 이천사장학회 이현숙 회장(사진 가운데 오른쪽)이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참석한 전현직 교장 선생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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