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컴투스(078340)의 ‘홈런배틀2’는 야구에서 치는 맛만을 가져온 게임이다.
‘홈런배틀2’는 제목 처럼, 홈런 레이스에서 날아오는 공을 치기만 하면 된다.
조작법은 날아오는 공의 위치에 맞춰 스마트폰을 기울이고 타이밍에 맞게 화면을 터치하는 것으로 끝이다.
기존 야구게임들은 내야 땅볼이나 뜬 공이 나올 수도 있지만 ‘홈런배틀2’에서는 공을 맞추면 경쾌한 타격음과 함께 장타가 나온다.
특히 정확한 타이밍을 맞췄을 경우 영화 ‘매트릭스’처럼 정지화면에서 시점이 회전하거나, 다양한 시점에서 찍은 영상을 연속해서 보여주는 등 화려한 효과가 나타난다.
‘홈런배틀2’는 조작법이 쉽기 때문에 누구나 게임을 금방 배울 수 있다.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데, 주변에서 게임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들과도 ‘홈런배틀2’는 함께 이용하기 쉽다.
‘홈런배틀2’는 짧은 시간 동안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게임이지만 단점도 있다.
‘앵그리버드’처럼 ‘홈런배틀2’도 단순한 게임이지만,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생각이 필요하지 않고 타이밍에만 의존해야 한다.
이 때문에 ‘홈런배틀2’는 단순함으로 쉽게 질릴 수 있다.
또 게임속에서 공의 위치를 가늠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는 공을 치는 타이밍을 적응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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