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7일
한진해운(117930)에 대해 3월 운임인상 예상치를 반영한 실적 상향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희정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구주노선의 운임인상안은 화주에게 대부분 수용하고, 향후 운임수준은 컨테이너 수급논리가 작용할 전망"이라며, "상위선사들의 공급조절 동참으로 운임 추이는 양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턴어라운드 시기에는 주가 오버슈팅이 이어지며, 몇 차례의 운임인상 계획과 상위선사들의 선복 감축 등 업황 턴어라운드를 지지할 호재들이 아직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따라서 지난 3개월간 단기급등에도 불구하고 한진해운 주가의 추가 상승여지는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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