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양대 지수가 하락폭을 줄여나가며 코스피는 1980선을 회복하고 있다.
7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7.29포인트(0.86%) 하락한 1983.07로, 사흘째 내림세다.
밤사이 그리스 국채 교환 마감시한을 앞두고 그리스 디폴트 우려감이 커졌다.
또한 국제금융협회는 그리스가 디폴트를 맞게 되면 유로존의 피해 비용이 1조 유로를 넘는다는 분석을 내놓아 투자심리를 뒤흔들었다.
미국, 유럽 증시가 1~3%대로 급락한 여파로 국내 증시도 하락 출발하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946억원, 420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1003억원 순매도했다.
유가 상승 시 수혜 업종과 중국 모멘텀을 받는 소재, 산업재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전기가스(-1.73%), 건설(-1.56%), 철강금속(-1.53%), 운송장비(-1.39%), 기계(-1.27%), 화학(-1.30%), 종이목재(-1.13%) 순으로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타고 있다.
LG전자(066570)가 1분기 실적 조정을 상향 조정하겠다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2.47%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67포인트(0.31%) 하락한 531.95로, 3거래일째 내리고 있다.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 14억원 어치를 팔고 있으며, 개인이 96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126억원 순매수다.
완리(900180)가 올해부터 신제품 매출이 본격화돼 고속성장을 시작한다는 분석에 2.44% 상승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3.95원 상승한 112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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