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펀드 자금 5.3조 순유출..순자산은 증가
2012-03-07 12:35:18 2012-03-07 12:35:32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지난 펀드에서 5조원이 넘는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월 국내 펀드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펀드에서 5조300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코스피 상승에 따른 주식 등의 평가가치가 상승하면서 전체 펀드의 순자산 규모는 전월보다 7000억원 늘어난 29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코스피 상승으로 환매수요가 증가하면서 1조7000억원이 순유출됐지만 주식평가 이익 증가로 순자산은 6000억원 증가한 68조원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글로벌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5000억원이 빠져나갔지만 하지만 순자산은 전월보다 1조원 늘어난 2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채권형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 순자산은 지난달보다 줄었다.
 
채권형펀드에선 9000억원이 순유출됐고, 순자산은 전월대비 5000억원이 감소한 45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선 3조100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 슌자산은 전월보다 3조원 감소한 58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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