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부스트2’는 3D 그래픽으로 된 단순한 장애물 피하기 게임이다.
스마트폰을 기울이면 위치를 움직여서 사각형 장애물들을 피할 수 있다.
또 바닥의 화살표 위를 지나면 폭발음과 함께 가속 상태가 된다.
‘부스트2’는 장애물과 한번만 부딪혀도 게임이 끝나지만 가속 상태에서 장애물에 부딪히면 기회가 한번 더 주어진다.
‘부스트2’는 게임성 만큼 그래픽도 단순하다.
장애물은 색깔만 다를 뿐 모두 사각형 입방체고, 배경은 하얗거나 어두울 뿐이다.
속도감은 있지만 그냥 게임을 할 경우 밋밋할 정도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자신이 좋아하는 신나는 노래를 저장하고, ‘부스트2’ 옵션에서 이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면 게임 몰입도가 달라지는 느낌이다.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 ‘부스트2’의 속도감과 단색 배경에서 계속 나타나는 장애물들의 자극적인 색감에 빠져드는 기분이 든다.
‘부스트2’ 게임 자체는 단순해서 금방 질리지만, ‘부스트2’는 좋아하는 음악을 더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소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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