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PSV시장 진출기대..목표가↑-하이證
2012-03-08 08:15:58 2012-03-08 08:16:08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하이투자증권은 8일 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해 이달 중 PSV(Platform Supply Vessels)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15만7500원에서 19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성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PSV는 해양시추 작업에 꼭 필요한 선박으로 해양플랜트 시장의 성장과 함께 확장된 점에서 PSV시장 진출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PSV는 플랫폼 등의 시추작업에 필요한 각종 연료와 시추용 기자재, 굴착용 현탁액, 시멘트, 음식물과 비상용품 등을 해양플랫폼에 운송하는 역할을 하는 선박이다.
 
허 연구원은 "상선시장의 수주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해양플랜트 관련 선박시장의 진출은 전략적이며 필연적인 결정이었다고 판단된다"며 "해양지원선을 PC선박과 함께 미래의 전략 선종으로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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