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1분기 실적전망 상향..목표가↑-키움證
2012-03-08 08:15:28 2012-03-08 08:15:28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키움증권은 8일 삼성테크윈(012450)의 실적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7만9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도 시장수익률 에서 매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ARAMCO 대상 대형 압축기 공급 계약 체결을 계기로 에너지장비 사업의 장기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삼성테크윈의 에너지 장비 사업은 공기 압축기, 가스 압축기, 복합화력 발전용 가스터빈을 주된 내용으로 하며, LNG 산업과 연관성이 강하다는 측면에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알제리 감시경계 솔루션, 반도체 시스템 신규 제품, K-9자주포 호주 프로젝트 등 수주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시점"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82억원에서 224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전망이 상향조정된 것은 반도체 부품과 시스템이 체질 개선 노력의 성과로서 적자폭이 크게 줄어들고, 보안 카메라가 지난 4분기 자산 효율화 과정을 거치고 나서 재차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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