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우리투자증권은 8일
SK C&C(034730)에 대해 2012년 경영목표는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SK C&C의 현주가는 지난 10월말 사상 최고가(16만5000원) 기록 이후 27% 하락했다"며, "이는 대주주 일가에 대한 검찰조사 및 재판, 공공부문 IT서비스 대기업 참여제한으로 인한 매출감소 우려 등이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시점에서는 OS성장과 신규고객확보(하이닉스 등)를 통한 IT서비스 성장성 및 수익성 확보와 엔카네트워크 인수 등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매출성장성 강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SK C&C는 SK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으며, SK와의 합병을 고려한다면 현재 주가는 NAV 대비 32% 할인 거래되어 자체사업부의 성장성과 SK 보유지분을 통한 SK그룹 계열사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수준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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