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코리안리, 홍수피해 손실회복 기대감에 상승
2012-03-08 09:19:08 2012-03-08 09:22:06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지난해 태국에서 큰 홍수피해를 입은 코리안리(003690)가 손실을 만회하고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세다.
 
8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리안리는 전날보다 200원(1.47%) 오른 1만3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박석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태국 홍수 피해에 따른 코리안리 추정손해액이 1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밝혀졌다"며 "지난 12월 손해액이 700억원으로 알려진 것에 비해 늘어났지만 태국 현지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됐기 때문에 손실 추가 확대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태국 관련 매출은 현지 보험사로부터 500만달러, 일본에서 2000만달러 수준"이라며 "주고받기식 재보험 특성상 관련 보험료가 올 들어 5~10배 인상돼 향후 3년내 피해액을 보상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한금융투자는 코리안리의 4분기 실적이 태국 홍수 관련 손실로 당초와는 달리 적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2만9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