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삼성전자의 힘..코스피 2020선 (14:08)

中 ·실적모멘텀 '살아있네'..IT·음식료·화장품株 강세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다시 사상최고가로 올라서면서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9일 오후 2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1.31포인트(1.07%) 상승한 2022.07에 거래되고 있다.

 

세 수급주체가 주말을 앞두고 모두 매도 중이다. 개인이 오후 들어 매도로 돌아서 636억원 어치를 팔면서 주말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고, 외국인, 기관도 각각 114억원, 68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쪽에서는 차익(+687억), 비차익(-337억) 합해서 350억원 매수 우위다.

 

전기전자(+2.43%), 음식료(+2.03%), 기계(+1.67%), 전기가스(+1.29%), 운송장비(+1.20%) 순으로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005930)가 1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역사상 최고가 12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004170)그룹 보다 한발 앞서 색조 화장품 브랜드를 인수한 LG생활건강(051900)이 5.59% 크게 올라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오리온(001800)이 외국인 매수세에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후 상승폭이 다소 줄어 5.24% 상승 중이다.

 

이밖에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두산인프라코어(042670), 현대미포조선(010620), 제일모직(001300), CJ제일제당(097950), 만도(060980) 순으로 3~5%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SK C&C(034730)는 올해 실적 전망을 낮추라는 증권사 분석에 따라 1.63%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3.54포인트(0.66%) 상승한 539.3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3억원, 24억원 매수 우위, 개인이 60억원 매도 우위다.

 

화장품주 제닉(123330)이 중국 진출 기대감이 퍼지면서 5.68% 급등하고 있다.

 

전자결제주가 모바일 결제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테마를 형성하고 있다. 이니시스(035600)가 13%, 한국사이버결제(060250), 모빌리언스(046440), 다날(064260)이 나란히 5~11% 치솟고 있다.

 

자동차 경량화 테마도 동시에 상승 중이다. 코프라(126600)가 12.58%, 성우하이텍(015750), 삼원강재(023000), 코오롱플라스틱(138490), 에코플라스틱(038110)이 2~4% 오름세다.

 

원달러 환율은 2.10원 하락한 111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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