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공천 결과 승복해야"
2012-03-12 09:30:22 2012-03-12 09:30:50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공천 결과에 승복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도 정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무성, 최병국, 진수희 의원이 탈당을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가 동의한 원칙과 기준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며 "원칙과 초심을 잃지 말고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가는 일에 함께 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위원장은 "공천 결과과 발표될 때마다 함께 당을 위해 애썼던 의원들이 낙천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깝다"면서도 원칙에는 변함없음을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탈락한 후보들도 당의 소중한 인재들이고 앞으로 우리 나라의 발전을 위해 해야할 역할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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