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DMB 서비스 중단 계획, '사실상 없던 일로'
"관계부처 협의 진행중..중단계획 잠정 연기"
2012-03-12 22:25:08 2012-03-12 22:25:33
[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12일부터 과천ㆍ일산ㆍ분당선 일부 구간의 지상파DMB 서비스 중단을 예고했던 지상파DMB특별위원회가 현행대로 중계망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상파DMB 측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등 관계부처 협의가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해 서비스 중단 계획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이들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과도한 점용료를 부과한다며 이날 오전 12시를 기해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공언했다.
 
업계는 지상파DMB사업이 적자를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이들이 방통위 등 정부부처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실력행사에 나서려던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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