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 글로벌 수주 모멘텀 재개-현대證
2012-03-13 07:40:02 2012-03-13 07:40:24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13일 현대증권은 글로벌 건설기계 시황 개선으로 관련업체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건설기계용 유압기기를 생산하는 두산모트롤의 3월 중국 수주가 5000대로 1월 500대, 2월의 3000대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비춰볼때 중국의 건설기계 시황이 회복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한 연구원은 "글로벌 1위 건설기계업체인 캐터필러는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시황 회복으로 북미지역에 공장 증설을 고려중이라고 발표했고, 원유와 구리 등 상품가격 상승으로 투자여력이 높은 브라질, 러시아 등 개도국 시장의 건설기계 수요는 이미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두산모트롤의 중국향 수주 증가와 관련해선 두산모트롤에 80%이상의 감속기를 공급중인 우림기계(101170)를 추천했고, 중국의 로컬 건설기계업체인 SDLG를 주고객으로 확보한 흥국(010240)을 비롯해 동일금속(109860), 수산중공업(017550) 등에 대해서도 매수로 대응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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